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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경기장 훈련 특혜 의혹…현지 장관 ''문제없다''

기사입력 : 2020.04.1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포르투갈 정부가 부활절 기간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강력한 외출 금지를 명한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단독으로 스타디움에서 훈련하는 것이 포착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다수의 포르투갈 언론은 호날두가 마데이라를 연고지로 한 클럽 CD나시오날의 홈구장에서 슈팅 훈련을 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호날두가 소속팀 복귀를 위해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보도였으나 일각에서는 야외 훈련, 그것도 경기장을 통으로 빌린 부분에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가 코로나19로 중단되자 고향인 마데이라 섬으로 이동했다. 최근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모친을 간병하고 여자친구 및 아이들과 감염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호날두는 팀 동료 다니엘로 루가니가 양성 반응을 보여 한동안 자가격리를 했고 서서히 외출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급기야 경기장을 통으로 빌려 슈팅 훈련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아직은 야외 및 단체 훈련이 이르다는 지적이다. 개인 훈련일지라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관계자 다수가 한데 모인 만큼 감염 위험이 있다. 특히 안토니오 코스타 총리가 부활절 기간을 맞아 자국내 모든 공항을 폐쇄하고 국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한 뒤에도 호날두가 훈련을 진행해 규정 위반과 경기장 단독 사용 허가 여부에 말이 나왔다.

마데이라 자치지역장관인 페드로 라모스는 호날두 훈련과 관련해 특별 브리핑에 나서 "모든 시민은 집회를 자제하고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할 경우 외출이 가능하다. 호날두도 규칙을 준수하면 훈련할 권리가 있다. 정부에서 훈련 금지를 내린 것이 아니기에 경기장 사용에 대한 특별 허가도 필요하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사진=Jornal da Mad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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