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프누보다 큰' 이클럽 10만석 스타디움→월드컵 개최 꿈
입력 : 2020.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캄프누보다 큰' 이클럽 10만석 스타디움→월드컵 개최 꿈

'캄프누보다 큰' 이클럽 10만석 스타디움→월드컵 개최 꿈

'캄프누보다 큰' 이클럽 10만석 스타디움→월드컵 개최 꿈

중국이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새로운 축구전용경기장 착공을 통해 숙원인 월드컵 개최의 꿈을 키웠다.

광저우는 지난 16일 새로운 홈구장 착공에 들어갔다. 총 120억 위안(약 2조원)을 투자해 최대 수용 10만석 규모의 초대형 경기장을 완성할 계획이다. 광저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누는 물론 아시아에서 10만석을 자랑하는 이란의 아자디 스타디움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광저우는 새로운 경기장에 중국 색채를 가미했다. 지붕에 적용된 디자인은 중국인이 사랑하는 꽃인 모란이 떠오른다. 중국의 전통문화를 통합하고 꽃 도시로 알려진 광저우의 특징을 더했다.

최첨단 시설도 갖춘다. 가장 크고 최고 등급의 기술을 총동원해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에 맞는 경기장을 만든다. 광저우의 새로운 경기장이 월드컵 개최의 꿈을 이뤄줄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중국은 2021년 클럽월드컵, 2023년 아시안컵을 개최한다. 새로 완성될 광저우 홈구장에서 아시안컵 개회식을 치를 계획"이라며 "더 중요한 것은 향후 10~15년 내에 월드컵 개최를 위해 이 경기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가까운 장래에 월드컵을 개최하려는 중국의 중요한 홍보이며 인프라 건설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시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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