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생애 첫 정규리그 MVP 등극…신인상 김훈
입력 : 2020.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허훈(25, 부산 KT)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2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정규리그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허훈이 김종규(원주 DB)를 제치고 생애 첫 정규리그 MVP가 됐다.

허훈은 이번 시즌 평균 14.9점,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DB전에서 3점슛 연속 9개를 성공시키며 프로농구 이 부문 타이 기록(종전 조성원)을 세웠다. 정규리그 MVP는 허훈의 아버지인 허재 전 대표팀 감독도 받지 못한 상(1997/98 플레이오프 MVP만 수상)이다.

신인상은 DB의 김훈(24)에게 돌아갔다. 외국인선수 MVP는 자밀 워니(서울 SK)가, 감독상은 DB를 정규리그 공동 1위에 올린 이상범 감독이 받았다. 베스트5에는 허훈, 김종규, 워니, 송교창(KCC), 캐디 라렌(LG)이 뽑혔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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