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하루 먼저 복귀' LG, 첫 연습 경기 라인업 발표
입력 : 2020.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김동윤 기자=많은 이들이 기다린 올해 첫 프로야구 연습경기가 오늘 오후 2시 시작된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라이벌 매치가 펼쳐진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외국인 투수들을 내세울 수 없는 양 팀이 최고의 선발카드, 차우찬(32, LG 트윈스), 이영하(22, 두산 베어스)를 각각 내세웠다. LG는 2주의 자가 격리 기간 탓에 타일러 윌슨(30)과 케이시 켈리(30)가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했고, 두산은 마지막 청백전에서 라울 알칸타라(27)와 크리스 플렉센(25)가 등판한 탓에 오늘 경기에는 나서지 않는다.

LG는 이천웅(중견수) - 김현수(좌익수) - 이형종(지명타자) - 라모스(1루수) - 채은성(우익수) - 김민성(3루수) - 정근우(2루수) - 유강남(포수) - 오지환(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주목할 만한 점은 로베르토 라모스(25)의 선발 출전. 당초 라모스는 내일인 22일 수원 KT 위즈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하루빨리 팬들 앞에 선을 보이게 됐다.

앞서 류중일 감독은 라모스의 활약에 따라 김현수의 타순을 고려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오늘 연습 경기에서는 라모스가 4번 타자로 중심 타선에 배치되면서 김현수는 2번으로 나서게 됐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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