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이과인-퍄니치 등 내보내 3,333억 확보한다(伊 언론)
입력 : 2020.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벤투스가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낼 계획이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을 위해 2억 5,000만 유로(약 3,333억 원)를 확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주축들을 방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리그가 중단됐고, 유벤투스는 다니엘레 루가니, 블레이즈 마튀디, 파울로 디발라 등이 바이러스 감염되는 직격탄을 맞았다. 다행히 세 선수는 큰 문제 없이 회복했다.

현재 구단은 3월부터 6월까지 선수단 급여를 삭감하며 허리띠를 졸라 맸다.

문제는 다음 시즌이다.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 관중, 광고가 끊겨 마땅한 수입이 없다. 결국, 선수를 이적 시켜 메워야 한다.

매체는 “미랄렘 퍄니치, 곤살로 이과인,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더글라스 코스타가 유력한 방출 후보 4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축구 시장이 침체기다. 이로 인해 선수들 가치가 하락했다. 유벤투스가 선수를 시장에 내놓더라도 다른 구단들이 지갑을 열 가능성은 적다.

구단에 안팎으로 큰 도움이 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발라는 계속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전노장 잔루이지 부폰은 계약 갱신이 유력하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