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인터 밀란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는 올 여름 포그바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포그바는 현재 맨유에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며 팀을 떠날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 내내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재활에 매진하는 동안 ‘영입생’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포그바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면서 포그바는 ‘계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포그바를 노리는 팀은 많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주시 중이다. ‘더 선’은 “PSG가 만약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에 매각하거나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에 내준다면 여유가 생긴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인테르까지 뛰어들면서 ‘4파전’으로 발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포그바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인테르는 10년 전 마리오 발로텔리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시킨 뒤 함께 일한 적 없지만 포그바 이적을 위해 접촉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인테르는 맨유 선수들을 선호한다. 앞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미 로멜루 루카쿠, 애슐리 영,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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