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과인, 이 선수와 계약 해지 제기… 복귀 요청에 묵묵부답

이과인, 이 선수와 계약 해지 제기… 복귀 요청에 묵묵부답

이과인, 이 선수와 계약 해지 제기… 복귀 요청에 묵묵부답


아르헨티나에 일시 귀국한 곤살로 이과인(33)에게 유벤투스와의 계약 해지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최악의 경우 이과인은 유벤투스와 계약 해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과인은 모친의 병간호를 위해 지난 4월 19일 아르헨티나에 귀국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된 만큼 유벤투스의 동의를 받고 귀국을 결정했다.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했던 이탈리아는 단계적으로 봉쇄를 풀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팀도 훈련을 재개하기 위해 선수들을 소집하고 있다. 하지만 이과인은 유벤투스의 팀 합류 요청에 대해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이와 관련해서 3가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첫 번째는 이과인이 유벤투스에 돌아가 남은 시즌을 소화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유벤투스가 동의하거나 아니면 무단으로 아르헨티나에 계속 머무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유벤투스와 계약 해지를 한 뒤 아르헨티나에 머무는 것이다.

유벤투스는 여름 이적시장서 부족한 자금 확보를 위해 이과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계획이다. 그렇기에 계약 해지를 할 가능성은 작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유벤투스로서는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