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원투펀치 제이크 브리검(30)과 에릭 요키시(30)가 시즌 첫 연습경기에 나선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선발로 1선발 브리검이 등판하고, 두산은 최원준으로 맞선다.

키움은 김혜성(3루수) - 김하성(유격수) - 이정후(중견수) - 박병호(1루수) - 이택근(지명타자) - 박동원(포수) - 모터(2루수) - 김규민(우익수) - 박주홍(좌익수)을 타선을 꾸렸다.

브리검과 요키시는 60개 정도를 던질 예정이며, 이닝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그동안 연습경기에 꾸준히 출장한 서건창, 박준태는 휴식을 취하고, 신인 박주홍(19)이 연습경기 첫 선발 출장을 한다. 장충고를 졸업한 박주홍은 지난해 키움의 1차 지명을 받은 기대주다. 지난 4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대타로만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포수와 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테일러 모터는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주 포지션이 3루인 모터는 지난 경기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