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자격정지’ 쑨양, 스위스법원에 항소
입력 : 2020.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도핑 검사를 방해했다가 8년간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쑨양(29, 중국)이 스위스연방법원에 항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쑨양은 2018년 9월 도핑검사 샘플을 가져가기 위해 중국의 집을 찾아온 도핑 검사원들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올해 2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8년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미국의 ‘스위밍월드’는 쑨양이 항소 기한을 하루 남겨둔 지난달 29일 항소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항소가 기각된다면 쑨양은 2021년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는 쑨양의 선수생활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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