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R] '36개국이 지켜본' 전북-수원 개막전, 전반전은 지루한 0-0
입력 : 2020.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무려 36개국이 지켜본 K리그1 개막전이었지만 경기력은 그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은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서있다. 현재 전반전이 종료됐다.

홈팀 전북은 송범근(GK), 김진수, 최보경, 홍정호, 이용, 손준호, 무릴로, 김보경, 이승기, 한교원, 조규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수원은 노동건(GK), 박대원, 헨리, 이종성, 홍철, 안토니스, 고승범, 명준재, 염기훈, 김민우, 타가트가 선발로 나섰다.

전통이 깊은 매치답게 양 팀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탐색전을 이어갔다. 전반 13분 조규성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전북은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전반전 주도권은 전북이 잡고 경기를 풀어갔다. 28분 문전 앞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무릴로가 강력한 슈팅을 때려봤지만 높게 떴다. 전북은 측면의 김진수를 중심으로 컷백 공격을 시도했지만 수원 수비에 막혔다. 39분 이승기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양 팀은 선제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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