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메카노 에이전트 ''올여름 라이프치히 안 떠나...너무 비싸서''
입력 : 2020.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21)가 라이프치히에 잔류한다.

우파메카노는 올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2017년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율리안 니겔스만 감독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컵대회 포함 29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아파메카노의 주가는 폭등한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유럽 대부분 클럽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타격을 입었고, 이는 이적시장 예산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 볼커 스트루스는 '스포르트1'과 인터뷰에서 "올 여름 대형 이적은 없을 거라고 본다. 우파메카노 역시 많은 이적료가 필요한 선수일 것이다. (잔류에 대한) 성명서는 이미 만들어져 있다"라고 우파메카노의 이적이 불가능함을 알렸다.

우파메카노의 계약은 2021년 6월 만료된다. 라이프치히는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 그와계약을 1년 연장할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도 "우파메카노는 올여름 라이프치히에 잔류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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