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메시-호날두 시대 끝나간다”
입력 : 2020.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명장 아르센 벵거(70) 감독이 축구계 양대 산맥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에게 찬사를 보냈다.

벵거는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를 스페인 ‘스포르트’가 11일 인용 보도했다.

아스널을 이끌던 당시 벵거는 리오넬 메시를 품으려 했지만, 불발됐다.

그는 “17넌 전 헤라르드 피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갔고,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아스널로 왔다. 메시는 스페인에 남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역대 최고라 불리는 ‘메날두’에게 엄지를 세웠다.

벵거는 “둘은 어떤 상황에서도 무언가를 창조해낸다. 그동안 본적 없는 선수”라고 인정하면서, “이제 그들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지는 별이 있으면 뜨는 별도 있는 법. 벵거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 뛰고 있는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가 향후 축구계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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