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중단되지 않았다면 현재 벌어지고 있을 일들’
입력 : 2020.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16일 2019/2020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도 6월 1일 이후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이후 전면 중단됐던 유럽 축구가 조금씩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리그를재개하더라도 무관중경기 혹은 중립경기가 유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아직 재개 계획이 잡히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축구팬들은 축구 매체 ‘B/R FOOTBALL’이 과거 2020년 5월의 주요 경기 캘린더를 만들었던 것을 꺼내보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만일 축구가 중단되지 않았다면 현재 벌어지고 있었을 빅매치들’이 한눈에 정리된 캘린더다.

이에 따르면 이달 초 ‘황금 연휴’ 시기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이 열렸다. 또한 다가오는 주말에는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두고 한판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다음 주말인 23일에는 잉글랜드 FA컵 결승, 그리고 독일의 포칼 결승이 열릴 예정이었고 5월 30일(이상 현지시간)에는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예정돼 있었다.

유럽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시기인 5월이 2020년에는 전세계 코로나19 확산 소식과 안타까운 기다림으로만 가득 찼다.

사진=B/R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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