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각종 이적설이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더선’은 그가 결국 소속팀에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대해 보도했다.

‘더선’은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전문가 가브리엘 마르코티의 인터뷰를 인용해 포그바 이적설에 대해 설명했다.

포그바는 최근 유벤투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유벤투스의 아드리안 라비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가고, 포그바가 유벤투스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또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 역시 나왔다. 여기에 유벤투스가 미랄렘 퍄니치를 바르셀로나로 보내고 포그바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기사화됐다.

마르코티는 ESPN FC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는 모든 구단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재정 문제가 확실히 해결될 때까지는 모든 이적 문제가 잠깐 멈춤 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전망하면서 “폴 포그바를 영입할 만한 재정적 여유가 되는 구단은 유벤투스가 유일하다. 만일 호날두가 은퇴한다는 가정 하에서”라며 반어법으로 설명했다.
마르코티는 또 “포그바는 맨유에 있는 게 더 행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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