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 ‘자가격리’에 헤어스타일이 완전히 바뀐 스타들
입력 : 2020.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리버풀이 20일(현지시간) 팀 훈련을 실시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선수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후 전원 음성 판정을 확인하고 나면 ‘비접촉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훈련장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은 특히 헤어 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콧수염과 더불어 곱슬머리가 텁수룩하게 덮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디오 마네는 머리카락을 짧게 다듬지 못하고 어색하게 머리가 자란 모습이었다.

팬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다. 피르미누는 그동안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왔는데, 예전의 독특한 스타일로 제발 돌아가 달라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마네는 어설프게 자란 머리 스타일도 멋져 보이지 않는데다 “헤어라인이 저렇게 뒤로 올라가 있는지 몰랐다”며 댓글에서 팬들의 걱정이 묻어나오고 있다.

영국은 그동안 정부 방침에 따라 강력한 락다운 및 이동제한을 실시했고, 선수들도 미용실에 가지 못한 채 집에서 직접 머리를 다듬으면서 지내고 있다.

한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팀 훈련을 시작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설렌다면서 “마치 학교에 가는 첫날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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