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현지 팬들, ATM 파티 가족 방문해 아스널 이적 설득 (英 매체)
입력 : 2020.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프리카 가나의 아스널 팬들이 토마스 파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스널 이적을 위해 직접 나섰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1일(한국시간) “가나의 아스널 팬들이 파티의 가족을 방문해 아스널 이적을 설득했다”라고 전했다.

파티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서 급성장한 미드필더로 아틀레티코 중원의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파티는 아스널을 비롯한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파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할 정도로 파티 영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제는 팬들까지 나섰다. ‘트라이벌 풋볼’은 “아스널이 파티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나의 아스널 팬들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라고 언급했다.

가나 지역 매체인 ‘라디오 애쉬’의 켈빈 애쉬포드 기자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일부 팬들이 파티가 아스널과 계약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파티의 가족을 방문했다. ‘오이리 축구 클럽’은 파티의 팬클럽 중 하나다. 그들의 매니저들 중 일부는 아스널 유니폼이 들어 있는 소포와 아스널 이적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파티의 가족들에게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가나인들은 파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향하길 원한다. 왜냐하면 EPL은 가나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리그다.그들은 과거 첼시에서 뛰던 마이클 에시앙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으며 파티가 영국에서 스타가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