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2억’ 토트넘, ‘격리 위반 3회’ 이 선수 강력 제재 예정
입력 : 2020.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칼을 빼 들었다. 자가 격리 위반을 반복한 세르주 오리에에게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자가 격리를 세 번 위반한 오리에에게 벌금 징계를 내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오리에는 또다시 자가 격리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올린 미용사와의 사진이 문제가 됐다.

현재 영국은 정부 방침으로 미용실 영업이 금지된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방안이다. 미용사가 집으로 찾아온 경우도 마찬가지다.

더 큰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리에는 지인과 조깅하는 영상으로 자가 격리를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어 팀 동료 무사 시소코와 야외 훈련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또다시 문제가 반복되자 토트넘이 직접 나섰다. 매체는 “오리에의 행동은 토트넘을 화나게 했다. 구단은 그에게 14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오리에가 보인 반응도 전했다. “앞서 두 차례의 경우 오리에는 사과했다. 하지만 이번은 맞서 싸웠다. 그는 ‘나와 미용사 모두 음성이다. 나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훈련장 촬영 올 때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라’라고 말했다”라며 오리에의 불쾌한 반응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