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로호 원하는 아르헨 팀들에 “181억원 내놔”
입력 : 2020.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를 원하는 아르헨티나 팀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현재 아르헨티나 에스투디안테스로 임대 중인 로호는 보카 후니오르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두 팀의 경쟁이 붙길 바라고 있으며,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181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호는 올 시즌 에스투디안테스로 임대된 상태이며, 임대 계약 1년 연장 옵션도 가지고 있다. 그가 원하면 언제든 연장할 수 있다. 1년 연장에 성공할 경우 2021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부채만 4억 2,910만 파운드(약 6,485억 원) 안게 된 맨유 입장에서 돈 한 푼이라도 아쉽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두 팀에도 로호에게 책정된 이적료는 다소 부담스럽다. 여름에 완전 이적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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