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맨시티에 세메두↔이 선수 스왑딜 제안했지만...
입력 : 2020.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재계약에 실패한 넬손 세메두를 이적료 받고 보내려 하지만, 쉽지 않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바르사가 맨시티와 세메두 이적을 두고 협상을 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함께 주앙 칸셀루와 스왑딜 거래를 제안했다. 맨시티의 답은 거절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유는 몸값 차이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칸셀루 영입에 6,500만 유로(약 880억 원)를 썼다. 4,000만 유로(약 540억 원)인 세메두와 교환은 손해 보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바르사와 세메두는 2022년 여름까지 계약 되어 있고, 재계약 협상을 했으나 사실상 결렬된 상태다. 양 측은 인터밀란과 유벤투스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미랄렘 퍄니치 스왑딜 카드를 제시했지만, 모두 퇴짜 맞았다.

맨시티는 우측면 수비수에 칸셀루는 물론 카일 워커가 있다. 굳이 무리해서 세메두를 데려올 이유가 없다. 이적료가 절실한 바르사는 다시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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