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태클로 최악 부상’ 당했던 고메스 근황.txt
입력 : 2020.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의 태클로 끔찍한 부상을 당했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이 힘들었던 시간을 전화위복으로 삼았다.

고메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지역 매체 ‘리버풀 에코’와 인터뷰에서 “부상 이후 3일 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다. 나에게 의심과 질문이 분명 있었다”라며 힘들었던 시간이었음을 밝혔다.

한편 그는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내가 얼마나 건강해지고 싶었는지 물어보기 위해 시간
을 보냈다. 재활에 대한 자신감을 어떻게 키워야 했을까?”라며 “주변 모든 사람들이 회복을 위해 도와줬기에 정신적으로 더 쉬웠다”라고 주변인들의 도움을 고마워했다.

고메스는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과 경기에서 손흥민의 백태클에 걸린 후 세르쥬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 골절 부상을 입었다. 그는 큰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고, 곁에 있던 양 팀 선수들 모두 충격에 빠졌다. 손흥민은 죄책감에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수술과 함께 재활을 거듭한 끝에 예상보다 빠른 지난 2월 복귀전에 성공했다. 고통을 이겨내고 복귀한 고메스에게 많은 격려와 박수가 쏟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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