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와 4위 경쟁’ 맨유, 임대된 GK 헨더슨 시즌 종료까지 잔류 허락
입력 : 2020.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중인 골키퍼 딘 헨더슨이 완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맨유가 6월 30일자로 셰필드와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헨더슨을 당장 데려오지 않기로 했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 종료까지 셰필드에 머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셰필드는 헨더슨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현재 두 팀은 승점 2점 차로 치열한 경쟁 중이다. 맨유 입장에서 셰필드에 좋은 일을 시키고 싶지 않다면, 6월 30일 자로 헨더슨을 데려와도 문제되지 않는다.

더구나 다비드 데 헤아가 잦은 실수를 범하면서 대체자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셰필드에서 맹활약으로 주가가 높아진 헨더슨에게 시선이 쏠릴 정도다.

그러다 당장 헨더슨이 데 헤아를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 또한, 도덕적인 문제에서 비난도 부담이 되기에 헨더슨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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