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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서울 원정 앞둔 성남, 완성도 높아지는 '김남일호'

기사입력 : 2020.05.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성남FC가 난적 FC서울 원정을 떠난다.

성남은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1승 2무 무패에 승점 5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경기력도 상승하고 있어 분위기도 좋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약간 주춤한 상태다. 다시 승점 3점 획득으로 분위기는 물론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성남은 서울전 승리로 초반 상승세를 지속할 예정이다.

공수에서 점점 완성도 높여가는 ‘김남일 축구’

성남은 강원FC와 3라운드 원정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은 좋았다. 점유율은 51%로 앞섰고, 전체 슈팅도 23개로 10개인 강원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단, 골 결정력 부재가 아쉬웠을 뿐이다.

김남일 감독이 구상한 성남의 창의적인 축구가 점점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빠르면서 상대 틈을 파고드는 영리한 공격 전개는 약점이었던 공격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이번 서울전에서 결정력을 높여 승리로 이어야 한다.

강점인 수비도 마찬가지다. 강원전 비록 1실점 했지만, 올 시즌 내내 안정된 수비와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과 리딩은 김남일 축구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최근 세트피스와 중거리 슈팅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서울을 상대로 철벽 수비를 과시해야 한다.

서울전 키플레어, 거침없는 신인 홍시후

성남은 19세 신인 공격수 홍시후에게 열광하고 있다. 강원전 골대 불운에 얼굴을 감쌌지만, 강원 수비를 쉴새 없이 흔든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 시원한 슈팅으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를 움직이는 건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과 패기다. ‘카리스마’ 김남일 감독도 “신인들과 첫인사 당시 시후만 혼자서 고개를 들었다. ‘얘 범상치 않다', '해낼 수 있는 친구다’라고 생각했다” 할 정도로 인정했다. 비시즌 전지훈련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고, 실전에서도 그대로 이었기에 입지를 넓혔다.

서울은 탄탄한 수비에 투박한 스타일이 장점이다. 그러나 상대 공격수들의 빠르고 능동적인 움직임에 수시로 약점을 드러냈다. 홍시후가 자신의 장점을 살린다면, 서울전에서 데뷔골을 기대할 만 하다.

김남일 vs 최용수, 첫 지략 대결 승리 다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자 한때 감독과 코치로 호흡을 맞췄던 김남일, 최용수 감독이 적으로 첫 대결을 치른다.

김남일 감독은 올 시즌 성남으로 부임해 첫 프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우려는 컸지만, 이를 비웃듯 현재까지 성남을 잘 이끌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초보답지 않은 전술과 세밀한 팀 운영으로 성남을 강하게 만들었다.

K리그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인 최용수 감독과 지략 대결이 흥미롭다. 선수 시절 대표팀에서 함께 했고, 장쑤 쑤닝 시절 감독과 코치로 한솥밥을 먹어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결국, 세밀한 차이에서 결정 날 가능성이 크다.

김남일 감독은 옛정을 버리고 선배인 최용수 감독과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번 첫 대결에서 김남일 감독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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