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비상, 뮌헨전 패배 이어 홀란드 무릎 부상… 시즌 아웃 우려
입력 : 2020.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과 선두 전쟁에서 패하며, 사실상 우승을 접어야 상황까지 이르렀다. 무엇보다 에이스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도르트문트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차는 7점이 됐고, 산술적으로 남은 6경기 동안 희망이 있다. 그러나 뮌헨이 꾸준히 승점을 쌓는 팀이기에 뒤집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

이제 우승이 아닌 2위 사수가 현실적 목표다. 현재 승점 57점인 도르트문트는 5위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승점 52)와 격차가 크지 않아 안심할 수 없다.

문제가 발생했다. 홀란드는 후반 27분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지오반니 레이나와 교체 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경기 후 보도에서 “잘못하면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없이 남은 6경기를 치러야 할 지 모른다”라고 우려했다. 홀란드는 지난 1월 도르트문트 입단 이후 리그 11경기 10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확보하지 못한 도르트문트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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