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르디 PSG행 임박, 완다는 인테르에 ‘이적료 깎아줘’
입력 : 2020.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우로 이카르디(27)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아내인 완다 나라가 에이전트로 나섰다.

‘ESPN’은 26일 “이카르디가 인터 밀란에서 PSG 완전 이적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우려와 달리 이카르디는 이번 시즌 PSG로 임대돼 공식 31경기에서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애초 이탈리아 복귀가 유력했으나, PSG가 고민 끝에 품기로 결심했다.

핵심은 이적료다. ‘ESPN’은 “얼마 전 PSG가 이카르디 영입 건으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676억 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135억 원)를 제안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7,000만 유로(94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 제안인 만큼 금액은 양 측이 조율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완다가 인터 밀란에 이적료 인하를 요구했다. PSG 레오나르도 스포츠 디렉터 역시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고려해 금액을 낮추길 희망하고 있다. 현재 연봉 1,000만 유로(135억 원)에 4년 계약으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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