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리버풀에 너무 싸게 팔았다” 잘츠부르크 감독 한탄
입력 : 2020.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725만 파운드(110억 원).

리버풀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지불한 미나미노 타쿠미(25, 리버풀)의 이적료다.

미나미노는 지난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잘츠부르크 수장인 제쉬 마쉬가 당시 미나미노의 이적료가 너무 저렴했다고 주장했다.

마쉬 감독은 26일 리버풀 ‘에코’를 통해 “미나미노는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같이 폭발적인 선수는 아니다. 그렇지만 피지컬 뛰어나고 무엇보다 영리한 선수다. 모두가 그를 평가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나 반드시 그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나미노에게 안타까운 것 중 하나는 너무 싼값에 리버풀로 보냈다는 점”이라고 통탄하면서도, “뭐, 이것도 이적 시장 흐름과 선수 계약을 관리하는 부분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전력강화부와 스포츠 디렉터가 있다. 그들은 훌륭한 일을 내해고 있다. 늘 미래를 책임질 선수가 있고, 다음 단계로 진입을 준비가 돼있다”며 구단 노고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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