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모든 걸 쟁취한 호날두 존경해”
입력 : 2020.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킬리앙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 사랑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27일 영국 ‘미러’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우상을 언급했다.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47,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호날두를 여전히 존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의 첫 번째 아이돌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모든 걸 이룬 지단이다. 그 다음은 호날두다. 호날두는 모든 걸 쟁취하고 있으며 많은 성공을 거뒀다. 지금도 위너”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지단과 호날두 모두 축구 역사에 획을 그었다. 나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 우승,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정상에 섰다. 이제 빅이어와 유로를 들어 올리는 일만 남았다.

그는 “나의 야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PSG 소속으로 정상에 서는 건 매우 특별한 일이 될 것이다. 또, 프랑스 대표팀에서 유로 우승을 맛보는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음바페는 ‘메날두(리오넬 메시, 호날두)’의 강력한 차기 주자다. 조만간 발롱도르를 거머쥘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발롱도르를 타면 좋을 것 같지만, 그것이 나의 잠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다음 시즌, 그 다음 시즌에 꼭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나는 PSG와 프랑스가 먼저다. 만약, 실적(우승)을 올린다면 그것은 나의 보너스일 것”이라며 개인보다 팀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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