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이니에스타가 내게 영감을 줬다” 맨유 유망주 고메스
입력 : 2020.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앙헬 고메스(19)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 빗셀 고베)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고메스는 지난 25일 맨유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이니에스타를 우상으로 꼽았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 시절 32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역사적 인물로, 현재 일본 고베에서 뛰고 있다.

고메스는 “내가 경기를 뛸 때 롤 모델로 삼은 선수는 이니에스타다. 늘 우상이었고, 그를 보면서 자랐다. 포지션도 나와 비슷하다. 그를 따라했다”고 털어놨다.

이니에스타가 단연 으뜸이지만 축구선수로 성장하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등 다양한 스타 선수들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호나우지뉴, 호비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선수들을 좋아했다. 어릴 때는 항상 개인기를 연마한다. 조가 보니토(아름다운경기)라 불리는 프리 스타일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 호날두 같은 선수는 내게 영감을 줬다”면서, “삼촌 집에 자주 놀라갔다. 함께 앉아서 오래 전 축구 비디오를 봤다. 삼촌이 디에고 마라도나와 후안 로만 리켈메의 경기 장면을 보여줬다. 그리고 티에리 앙리도 인상 깊었다”고 떠올렸다.

또, 고메스는 “맨유에 몸담고 나서 루이스 나니가 큰 영향을 끼쳤다. 내가 8세 때 경기를 보러갔을 때 나니,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스가 대단한 시즌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언급한 모든 선수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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