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드리블에 꼼짝 못 하던 '이 선수'... 이제는 EPL이 눈독
입력 : 2020.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이승우 드리블에 꼼짝 못 하던 '이 선수'... 이제는 EPL이 눈독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1, 볼로냐)를 향한 유럽 팀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지난 19일 “도미야스의 바이엘 레버쿠젠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도미야스는 2018년 1월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신트 트라위던에서 리그 27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7월 800만 유로(약 108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볼로냐에 새 둥지를 틀었다. 리그 20경기(2도움)를 나서며 주전을 꿰찼다. 일본 국가대표로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수비수지만, 중앙까지 맡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현재 볼로냐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 체제에서도 멀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도미야스를 향한 레버쿠젠의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획득에 움직였는데, 볼로냐가 거절했다. 이번에 또 영입에 뛰어들었다. 최근 AS로마도 영입에 열망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에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골닷컴’ 등 다수 언론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도미야스를 눈독 들인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다.

도미야스의 가치는 2,500만 유로(약 337억 원)까지 치솟았다. 볼로냐는 핵심 자원인 만큼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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