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감독 ''손흥민-케인, 모두 돌아왔다!''
입력 : 2020.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부상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모리뉴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금 이 시기에 말하긴 그렇지만, 그들(손흥민, 케인 등)은 뛸 준비가 됐다. 부상에서 회복됐고, 축구가 열린 준비가 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1월 1일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2월 번리전에서 팔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모리뉴 감독은 "케인의 경우, 5개월 정도 못 뛰었지만 현재 부상은 전혀 없다. 그들 모두가 훈련 중이다. 최대한 제한된 범위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선수들끼리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인과 손흥민, 스티븐 베르흐베인, 무사 시소코 모두 괜찮다. 조만간 정상적인 훈련을 할 수 있을 거라 본다. 보건 당국도 2주 뒤 훈련이 가능할 수 있다고 우리에게 말했다. 지금은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없다. 누구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구가 중단된 지 3개월 가까이 지났다. 모리뉴 감독은 "우리는 라이프치히전에서 대패한 직후 축구를 멈췄다. 그 때는 11명을 꾸리기도 정말 힘들었다. 지금은 에릭 라멜라, 손흥민, 델레 알리, 케인, 베르흐베인 모두 준비됐다"라며 3개월 전 끔찍했던 상황을 돌아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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