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올 여름 6명 판매 계획...이적자금 확보 위해
입력 : 2020.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6명을 팔 계획이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이적자금 확보를 위해 6명의 선수를 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시장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를 오래 전부터 눈독들여왔고,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도 영입리스트에 올렸다. 두 선수를 영입한다면, 바르셀로나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이 충분히 보완될 수 있을 거란 예상이다.

문제는 지갑에 현찰이 부족하다는 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이적료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가 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선수 판매를 통한 자금 확보가 절실하다.

가장 유력한 판매 대상은 아르투로 비달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지만, 정작 바르셀로나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듯하다. 인터밀란이 마침 그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에,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한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비달 외에도 넬슨 세메두, 장클레어 톨디보, 하피냐, 후니오르 피르포, 무사 와귀에가 판매 대상으로 지목됐다.

한편, 스페인 '마르카'는 이반 라키티치의 판매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의 계약이 1년 뒤 끝나기에 지금이 팔 적기라는 판단이다. 라키티치 본인은 잔류를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자금 확보를 위해서라면 그를 팔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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