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한재현 기자= ‘인민 홀란드’ 수원FC 공격수 안병준이 절정의 골결정력을 과시하며 안드레(대전하나시티즌)과 치열한 경쟁에 불을 붙였다.

수원FC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후반전이 진행된 현재 3-1로 앞서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관심사 중 하나는 안병준의 활약이다. 그는 개막을 기점으로 3연속골과 함께 충남아산FC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로 4호골을 기록했다. 수원FC는 안병준의 활약으로 파죽의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안병준은 우승 후보 경남을 상대로 다시 진가를 과시했다. 그는 후반 5분 한정우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성공 시켰다.

이날 골로 그는 4연속 골과 함께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안드레와 동률이 됐지만, 도움 1개가 더 있기에 득점 선두를 되찾았다.

K리그2 득점왕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안드레 역시 4연속골로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양 팀 모두 선두 경쟁 중이라 두 선수의 활약에 따라 성적이 갈릴 수 있다. 안병준의 엄청난 상승세에 득점왕 경쟁은 초반부터 재미있어 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