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가 밝힌 '자전거 타는 이유'...''없으면 훈련장 못 돌아''
입력 : 2020.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서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명확했다.

토트넘은 지난주부터 훈련장에서 소규모 그룹 훈련을 재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된 이후 약 2개월 만의 공식 훈련이다.

토트넘은 공식 SNS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매일같이 공개했는데, 모리뉴 감독과 손흥민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훈련장에서 자전거는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모리뉴 감독이 직접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지만, 훈련장을 처음 개방했을 때 그것은 불가능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훈련장을 열어뒀는데, 선수들은 개별적으로 훈련해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웃긴 사진을 봤을 거다. 우리는 상당한 거리로 떨어져 있는 선수들을 모두 통제해야 했고, 같은 시간에 모든 훈련 세션을 통제하려면 자전거가 반드시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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