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SON,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어...토트넘에 큰 도움''
입력 : 2020.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개리 네빌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했다.

네빌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시즌 중단이 토트넘을 도왔다고 생각한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돌아왔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전까지 토트넘에 암울한 소식뿐이었다. 케인이 1월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고, 유일한 희망이었던 손흥민까지 팔목 골절 부상을 당해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했다. 이외에도 스티븐 베르흐베인, 무사 시소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시즌 중단은 오히려 토트넘에 기회가 됐다. 축구가 멈춘 기간 동안 케인과 손흥민, 베르흐베인 등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왔다. 조세 모리뉴 감독도 "케인과 손흥민, 베르흐베인, 시소코 모두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손흥민은 병역문제까지 해결했다.

손흥민의 복귀가 특히 반갑다. 네빌은 "손흥민은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매우 현대적이다. 그는 현대적인 공격수다. 그는 왼쪽에서 뛸 수 있고, 오른쪽에서도 뛸 수 있다. 심지어 최전방에서도 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케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케인과 손흥민이 함께 뛸 필요가 있다. 그는 빠른 속도로 침투해 공간을 만든다"라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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