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28R] ‘지동원 17분’ 마인츠, 수적 우세에도 베를린과 1-1 무
입력 : 2020.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지동원이 17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마인츠가 수적 우세에도 무승부에 그쳤다.

마인츠는 2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알텐 푀어스터레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마인츠(28점)와 베를린(31점)은 강등권과의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지동원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마인츠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얻었다. 전반 13분 바쿠가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홈팀 베를린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잉바르센이 절묘한 프리킥으로 균형을 맞췄다. 실점에도 마인츠에 유리한 상황이 나왔다. 전반 42분 베를린의 안드리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적 우위를 점한 마인츠는 적극적으로 베를린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8분 지동원까지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결실을 보진 못했다.

결국 마인츠는 1-1 무승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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