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가 쿠티뉴 원하는 EPL 팀들에게 “1300억원 현금 달라”
입력 : 2020.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중인 필리페 쿠티뉴에게 마음이 떠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지만, 비싼 가격이 문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8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바르사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과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인터밀란은 그의 이적료를 1억 1,100만 유로(약 1,514억 원) 아래로 내릴 생각이 없다”라며 “바르사 입장에서 부담스럽다. 결국, 쿠티뉴를 원하는 EPL 팀들에게 1억 유로(약 1,354억 원) 현금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사는 이전과 다르게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수입이 줄어들자 선수 영입 비용을 줄이고 있다. 그런데도 마르티네스와 퍄니치 영입을 공을 들이고 있지만, 인터밀란의 높은 몸 값 요구에 발목 잡히고 있다. 퍄니치 영입 위해 아르투르 멜루를 묶으려 했지만, 멜루 본인은 동의하지 않았다.

쿠티뉴를 활용해 두 선수 영입을 이루려 한다. 만약, 계획대로 1억 유로를 확보하면 두 선수 영입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다. 그를 노리는 EPL 팀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다.

또한, 쿠티뉴를 스왑딜 카드 활용도 아직 버리지 않았다. 인터밀란과 유벤투스는 쿠티뉴 영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쉽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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