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첼시 훈련 복귀…팀 훈련장서 혼자 훈련 시작
입력 : 2020.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첼시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던 은골로 캉테(첼시)가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첼시 훈련 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갔던 캉테가 코밤에 있는 첼시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캉테는 건강에 대한 염려증 때문에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2018년 원인 모를 상태로 기절한 적이 있었고, 같은 해 형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확률이 백인 보다 흑인이 더 높다는 통계가 있어 캉테는 집단 훈련을 거부했고, 첼시 역시 캉테의 의견을 존중해 개인 훈련만 하도록 허락했다.

캉테는 첼시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했지만, 아직 완전한 팀 훈련에 참가한 것은 아니고 첼시의 훈련장에서 혼자 훈련하기로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현지시간 6월 17일에 중단됐던 2019/2020시즌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각팀들은 태클과 접촉이 가능한 팀 훈련을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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