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케인, 토트넘서 모리뉴와 우승할 수 있어”
입력 : 2020.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대표팀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에게 “토트넘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며 응원을 보냈다.

영국 ‘골닷컴’은 28일(현지시간) 기사에서 클린스만 전 감독이 ‘토크스포츠’와 했던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다.

여기에서 클린스만은 “케인은 그가 마음에 품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역시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뛰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클린스만은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뛰는 것을 너무나 사랑했지만 31세가 되자 시간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승을 더 하고 싶었다”며 과거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을 때를 회상했다.

그러나 클린스만은 자신과 달리 케인이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과 함께 토트넘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클린스만은 “케인은 뛰어난 재능이 있다”며 “모리뉴 감독은 특별하고 뛰어나다. 그만의 팀 운영 방식이 있고, 풍부한 경험과 지식, 여기에 놀라운 유머 감각까지 있다. 모리뉴 감독과 케인이 성공을 함께 성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멀리서 케인을 보면 그가 우승을 간절히 원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케인과 토트넘의 행운을 계속해서 빌고 있다”고 응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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