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멜루 대신 쿠티뉴 영입 나선다...'호날두 조력자로 낙점'
입력 : 2020.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벤투스가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현지시간) “아르투로 멜루(바르셀로나) 영입에 실패한 유벤투스는 쿠티뉴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성장했지만 2018년 바르셀로나 이적 후 하락세를 걸었다. 반전을 위해 뮌헨 임대를 택했지만 여전히 예전의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계륵’으로 전락한 쿠티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와중 유벤투스가 쿠티뉴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꾸준히 멜루 영입을 추진했던 유벤투스는 멜루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결정하면서 계획이 틀어졌고 대체자로 쿠티뉴를 점찍었다.

유벤투스는 쿠티뉴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조해줄 역할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바르셀로나는 리버풀로부터 쿠티뉴를 영입했던 이적료 대부분을 회수하길 원한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재정적 위기가 닥치면서 유벤투스가 거액을 투자할지는 미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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