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각종 소문에도 “산초 영입 자신”
입력 : 2020.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90min’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확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출처를 근거로 “도르트문트가 산초와 계약을 연장한다는 말이 나오지만, 맨유는 산초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90min’은 구단과 가까운 관계자의 소스라며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받는 주급이 10만 파운드 수준인데, 맨유는 최소 25만 파운드로 주급을 올려서 맞춰 주기로 이야기가 됐다. 산초를 위해 등번호 7번 셔츠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산초가 측근들에게 ‘잉글랜드로 가고 싶다’는 말을 했으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결국 산초의 이적 문제는 도르트문트와 맨유 사이의 합의 문제”라며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당장 팔 이유가 없다’고 버티고 있고, 맨유는 ‘산초를 원하지만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이전처럼 큰 이적료는 주지 못한다’고 맞서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소스를 인용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두 팀은 산초에 대해 합의점을 찾을 것이고, 아마도 그 시기는 올 여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2022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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