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각오, “챔스리그 가려면 9경기 중 7~8승 해야”
입력 : 2020.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부상에서 돌아와 리그 재개를 기다리는 해리 케인(토트넘)이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영국 ‘더선’은 31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케인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케인은 지난 1월1일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3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아웃까지 점쳐졌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시간이 지연되는 사이에 부상을 털어내고 팀에 복귀했다.

케인은 오는 6월 17일(현지시간) 재개되는 리그 잔여 경기에 건강한 몸상태로 나설 예정이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1로 리그 8위다. 4위 첼시(승점 48)와 승점 7점 차다.

케인은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리그 톱4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7~8승을 더 거둬야(토트넘의 잔여 경기는 9경기) 챔피언스리그에 갈 수 있을 것이다. 그게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개월 여 동안 긴 공백이 있었지만 몸 상태는 최상이라고 했다. 케인은 “느낌이 아주 좋다. 개인 훈련과 피니시 훈련이 모두 잘 되어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리그 중단 직전 케인을 포함해 손흥민(팔 골절), 스티브 베르흐바인(발목 부상) 등 공격진의 부상이 심각했지만 리그 중단 기간 동안 이들이 모두 부상에서 회복했다. 무사 시소코 역시 부상에서 돌아왔다.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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