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미나미노, 리그 재개되면 반격 보여줄 것”
입력 : 2020.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영국 매체 ‘90min’가 지난 29일(현지시간) 기사에서 리버풀의 일본인 선수 미나미노 타쿠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는 그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6월 17일 리그가 재개되면 시즌 잔여 경기에서는 반격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 이적 후 총 7경기에 출전했고, 그중 리그 경기는 3경기였다. 처음 출전했던 FA컵 경기는 주전 선수들이 거의 빠진 채 치러졌다.

그러나 ‘90min’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선수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며 “클롭은 미나미노에 대한 신뢰가 있으며, 리그 중단으로 인한 휴식기가 미나미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리버풀이 리그 재개 후 빠른 기간 안에 우승을 확정할 경우 남은 경기에서는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크고, 그렇다면 미나미노의 출전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미나미노가 남은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줄 기회를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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