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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데뷔골’ 강윤성, “말하진 않았지만 골 넣을 것 같았다”

기사입력 : 2020.06.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안산] 허윤수 기자= ‘극장골’의 주인공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이 남다른 감각을 뽐냈다.

강윤성은 3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안산그리너스FC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승부를 가르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윤성은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3분 박원재의 패스를 받아 깨끗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짜릿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강윤성은 “원정 2연전이었다. 이동거리가 많아 힘든 경기를 예상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하지만 승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제주 유니폼을 입은 강윤성은 이날 득점이 제주 데뷔골이었다.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으로 세 골을 기록했던 그는 “사실 그동안 골 넣은 날 느낌이 있었다. 오늘도 그랬다”라며 웃었다.

그는 “느낌이 왔지만, 주위에 말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혼자만 생각했다. (박) 원재 형 패스가 왔을 때 잘 잡아 놓고 때리면 골이 될 거라 생각했다. 그 다음은 솔직히 기억도 안 난다”라며 극장골의 느낌을 전했다.

강윤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던 김영욱이 부상으로 빠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김) 영욱이 형은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팀 적으로 어려움 있던 건 사실이다. 또 교체 투입된 (박) 민수가 신인이다 보니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초반 무승이 계속되며 겪은 어려움도 말했다. “모두가 우리를 우승 후보라고 꼽았다. 선수들 역시 기대했고 자신이 있었는데 승리가 없다 보니 초조했다”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강윤성은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진들이 초조해하지 말고 하던 플레이를 하라고 했다. 우승 후보라고 해도 결국 다 같은 도전자 입장이기 때문에 처음으로 돌아가서 하나씩 했다”라며 부진 탈출의 원동력을 밝혔다.

끝으로 강윤성은 이듬해 예정된 도쿄올림픽 승선 유력 후보다. 그는 대표팀에서는 소속팀과 다르게 측면 수비수로 뛴다.

강윤성은 “포지션 차이는 있다. 하지만 내 장점은 멀티 플레이어란 사실이다. 개인 연습을 통해 각 포지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주어진 역할을 다하는 게 프로기 때문에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림픽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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