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부담’ 모리뉴, 쿠티뉴 영입 계획 없다
입력 : 2020.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영입전에서 물러섰다.

‘마르카’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조세 모리뉴 감독은 금전적인 문제로 쿠티뉴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쿠티뉴는 2018년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 원)라는 거금과 함께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완전 이적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무대에서 보여줬던 임팩트 때문에 많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도 그중 한 팀이었지만 발을 뺐다.

매체는 “많은 EPL 팀이 쿠티뉴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은 이적료와 연봉을 부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사실상 쿠티뉴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쿠티뉴의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05억 원)다. 토트넘의 엄격한 체계에는 맞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쿠티뉴의 유력한 EPL 행선지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꼽았다. “뉴캐슬은 차기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물망에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에스파뇰에서 함께 했었다”라며 재회 가능성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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