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계약해지 권리 포기… 2021년까지 남는다
입력 : 2020.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오넬 메시(33)가 FC 바르셀로나와 계속 동행한다.

1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메시는 자신에게 주어진 계약해지 옵션을 시행하지 않았다. 메시는 바르사를 떠나고 싶을 경우 이날까지 계약 해지를 통보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사에 계약해지와 관련한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메시가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포기함에 따라 자연히 계약은 유지됐다. 메시는 바르사와 2021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바르사로서는 에이스가 갑작스럽게 떠나는 상황을 막게 됐다.

사실 메시가 계약 해지를 할 이유는 없었다. 메시는 항상 바르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여러 차례 말했지만 난 바르사에서 계속 뛴다. 사랑을 받는 한 아무 문제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 바르사는 메시와의 재계약이라는 과제가 남았다. 메시의 나이를 고려할 때 장기계약은 부담이 되는 만큼 신중히 처리해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