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측면 선호, 토트넘에 케인 백업 없다”
입력 : 2020.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여전히 해리 케인의 백업 부재를 걱정하고 있다.

1일 영국 ‘BBC’는 “트로이 패럿이 맹장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조제 모리뉴 감독은 패럿이 훈련에 복귀하는 6월 말 전까지 스트라이커 옵션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케인 외에도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 다재다능한 공격수들이 많다. 하지만 최전방 원톱 자원에 세울 선수는 부족하다. 이로 인해 모리뉴 감독은 케인이 다친 뒤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우기도 했다.

이를 인용한 ‘익스프레스’는 “17에 EPL이 재개하면 모리뉴 감독은 패럿 없이 경기해야 한다”면서 “손흥민과 모우라가 자리를 메울 수 있지만 두 선수는 측면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다”고 백업 부재가 EPL 재개 후 토트넘의 약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부상 복귀를 앞둔 케인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지난 1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재활에 매진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EPL이 중단하면서 몸을 완전히 회복하는 시간도 얻었다.

케인은 “팀을 만들고 다시 경쟁해야 하는 것을 느낀다”며 어떤 상황에서든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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