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여전히 비현실적! ''3월보다 지금 몸이 더 좋아''
입력 : 2020.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피지컬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철저한 개인 훈련이 만들어낸 결과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 스포르트'는 "호날두의 피지컬은 3월보다 지금이 더 우수하다"며 "측정 결과 더 빨라지고 더 강해졌다. 고향에서 엄격한 훈련을 이행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코로나19로 이탈리아 세리에A가 중단된 사이 포르투갈로 건너가 가족들과 함께 지냈다.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않자 실내 트레이닝장에서 부단히 훈련하며 몸상태를 유지했다. 오히려 리그가 멈추기 전보다 현재가 더 실전을 소화하는데 탄탄한 몸을 갖췄다는 소식이다.

실제로 호날두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트레이닝하는 사진을 자주 공개했다. 그때마다 호날두의 근육질 몸은 더욱 좋아졌다. 한번은 몸이 너무 좋아서 '식스팩을 포토샵으로 선명하게 작업한 것이 아닌지' 팬들의 의심을 받을 정도였다. 그만큼 호날두는 축구가 멈춘 사이에도 뛸 때를 대비해 철저한 자기 관리를 했고 35세에도 어느 때보다 좋은 신체 상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매체는 "역설적으로 호날두에게 코로나19로 멈춘 기간이 도움이 됐다. 늘 경쟁하던 호날두에게 3개월 동안 실전이 없는 건 아쉬운 대목이지만 미세 외상 없이 자신의 몸을 완벽하게 만드는데 이상적인 시간이었다. 지금 호날두는 단연 톱 폼(top form)"이라고 칭찬했다.

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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