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항소 기각되면...스털링, 레알 이적 원한다 (프랑스풋볼)
입력 : 2020.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항소가 기각되면, 라힘 스털링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프랑스풋볼'은 2일(한국시간) "맨시티의 항소가 기각되면 스털링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발은 우선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위기에 빠졌다. 맨시티는 지난 2월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에 따른 향후 두 시즌(2020/2021, 2021/2022)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박탈 및 벌금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징계 발표 이후 곧바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다소 미뤄지긴 했지만, 오는 8~10일 사이 CAS에 의해 맨시티의 항소가 심리될 예정이다.

만약 항소가 기각된다면, 맨시티는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주요 선수들이 떠나게 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맨시티를 떠날 가장 유력한 선수는 스털링이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스털링은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박탈에 불만을 품고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스털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스털링은 최근 몇 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프랑스풋볼'은 "맨시티의 항소 기각 시, 스털링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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