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관중으로 리그 재개… 매일 8천명씩 확진자 증가하는데
입력 : 2020.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도 재개한다.

RPL은 2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한 리그 재개를 알렸다. RPL은 오는 19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팀당 30라운드를 진행하는 RPL은 22라운드까지 진행한 뒤 중단됐다. RPL은 오는 7월 22일에 리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런데 RPL은 리그 재개를 알린 다른 리그와 달리 유관중으로 잔여 8라운드를 소화하기로 했다. 러시아 정부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를 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조치다.

러시아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적다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현재까지 약 42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도 매일 8,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RPL의 유관중 리그 재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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