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성공’ 이갈로, “맨유에서 뛰는 건 언제나 내 목표였다”
입력 : 2020.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연장한 오디온 이갈로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갈로는 “계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 내가 맨유에 있는 것은 언제나 목표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맨유가 높은 곳으로 가도록 노력해서 기여하겠다”고 맨유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활약하던 이갈로는 지난 1월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5월 말까지였다. 그는 8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 부재에 고통받았던 맨유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힘이 됐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이갈로의 맨유 생활은 8경기로 끝날 수 있었다.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됐고 그사이에 임대 기간이 만료됐다. 상하이 선화는 복귀를 요청했다. 그렇지만 맨유와 이갈로는 상하이 선화와 협상을 하며 임대 기간을 내년 1월까지로 연장했다.

이갈로는 “리그 재개가 기대된다”며 중단 전 못지않게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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