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차’ 호날두, 임모빌레 잡을 수 있을까... “지난해는 기대 못 미쳤다”
입력 : 2020.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골잡이 명성을 이을 수 있을까.

‘골닷컴’은 3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추격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이번 달 20일 재개 예정이다. 축구 시계가 다시 돌아갈 준비를 마치면서 팀과 개인상 레이스도 다시 기지개를 켠다.

매체는 득점왕 경쟁에 주목했다. 현재 세리에A 득점 선수는 임모빌레다. 26경기에 나서 27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22경기 21골 3도움의 호날두가 잇고 있다.

격차가 있지만, 리그 중단 전 호날두가 11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적이 있어 또다시 몰아치기가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체는 “호날두는 리그 중단 기간에도 하루 3~4시간 운동하며 이전보다 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유리한 건 임모빌레다. 매체는 “임모빌레는 도르트문트와 세비야에서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지금 보여주는 득점력은 놀랍다”라며 부진을 이겨낸 모습을 말했다.

이어 “득점뿐만 아니라 7개의 도움은 유럽 5대 리그 어떤 공격수보다 더 많은 득점 관여가 있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호날두의 지난 시즌 모습과 일정이 변수가 되리라 예측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득점력을 보였다. 또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많은 대회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임모빌레만큼 출전할지도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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